호치민 신축 아파트, 실제 거주해보니 어땠어?
수촌리 · 장소후기 · 2026-03-22 (수정 2026-10-18) · 조회 212 · 댓글 9
저도 처음에 호치민 왔을 때, 다들 신축 아파트가 좋다고 하길래 타오디엔 쪽으로 알아봤었어. 깔끔하고 시설도 좋다고 해서 기대가 엄청 컸거든.
그래서 신축 단지에 원베드룸으로 계약하고 들어갔지. 처음엔 와 진짜 한국이랑 다를 바 없네, 호텔 같고 너무 좋다 생각했어. 헬스장도 바로 아래 있고 수영장도 잘 되어 있고, 그냥 몸만 와도 될 것 같았어.
근데 한 달 정도 살아보니까 생각지 못한 단점들이 보이더라고. 제일 힘들었던 건 방음 문제였어. 옆집 음악 소리가 너무 잘 들려서 밤에 잠을 설치기도 했고, 복도에서 애들이 뛰어다니는 소리도 엄청 크게 들리더라.
그리고 생각보다 관리비가 비싼데 비해서 관리가 허술한 부분도 많았어. 엘리베이터 고장이 잦거나, 수영장 청소가 잘 안 되는 것 같고. 또 새 건물인데도 에어컨에서 물이 새거나 작은 하자가 계속 생겨서 골치 아팠지. 처음엔 다 새 거라 좋을 줄 알았는데 말이야.
결국 계약 끝나고 다른 곳으로 옮겼는데, 둘친들은 신축 아파트 살면서 좋았던 점이나 아쉬웠던 점 어떤 게 있었어? 나만 이런 경험 한 건가 싶어서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