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한인마트 온라인 장보기 & 혼자 카페 즐기기, 둘친들은 어때?
집먼저봄 · 기타 · 2026-05-03 (수정 2026-10-21) · 조회 119 · 댓글 6
요즘 한국 음식이 너무 당겨서 호치민 한인마트에서 온라인으로 장을 봤는데, 이거 물어보는 분 많아서 직접 해보고 나서 공유해볼까 해. 한국에서 먹던 그 맛 그리울 때 종종 이용하거든.
내가 주로 쓰는 곳은 푸미흥 쪽에 있는 '우리마트'인데, 웹사이트나 Zalo로 주문하면 돼. 특히 신기한 건 한국에서는 이미 품절돼서 못 구하던 과자나 한정판 라면 같은 '희귀템'이 의외로 여기 종종 있더라. 가격은 조금 더 붙지만, 비행기 값 생각하면 뭐 이 정도는 감수할 만해.
주문하고 나서 보통 당일이나 다음 날 오는데, 배송 기사님이 오토바이로 가져다주셔. 가끔은 내가 주문했던 특정 반찬류가 갑자기 품절됐다고 해서 다른 걸로 바꿔 달라고 연락 오기도 하고. 그럴 땐 Zalo 번역 기능 써서 소통하면 크게 어렵진 않더라. 미리 현금 준비해두면 편해.
근데 주문하고 혼자 동코이 거리 1층에 있는 Lacàph Coffee Bar 가서 커피 마시면서 기다리는데 문득 드는 생각이 있더라. 한국에서야 혼밥, 혼술 다 자연스러운데 여기서는 아직도 혼자 다니면 좀 낯선 시선이 있나 싶기도 하고. 특히 Lacàph처럼 예쁜 카페에서 혼자 있으면 괜히 더 그런가 싶기도 하고 말이야.
Lacàph 커피는 워낙 괜찮으니까, 특히 아메리카노 맛이 깔끔해서 좋아. 거기 앉아서 멍하니 사람들 구경하다 보니까, 굳이 누구랑 같이 안 다녀도 충분히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혼자만의 시간도 꽤 좋다는 걸 새삼 깨달았어.
참고로 배송은 좀 느긋하게 기다리는 게 마음 편하고, 혹시 둘친들은 혼자 여기저기 다니는 거 어때? 나만 이런 생각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다른 한인마트도 온라인 배달 잘 되는 곳 있으면 정보 좀 부탁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