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에서 한국 의약품 직구, 제 경험담 나눠보려고 해요!
우준혁 · 의료/건강 · 2026-06-02 (수정 2026-10-10) · 조회 88 · 댓글 5
저도 처음에 몰라서 헤맸었거든요. 베트남에 살다 보면 아이가 갑자기 아프거나 저에게 꼭 필요한 약이 떨어지면 정말 난감하잖아요. 저번에 아이가 배탈이 심하게 나서 한국에서 먹이던 소화제를 급하게 구하려고 알아봤던 경험이 있었어요. 그때 진짜 발을 동동 굴렀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한국 의약품 직구는 생각보다 복잡하고 쉽지 않더라고요. 통관 절차가 꽤 까다롭고, 특히 처방전이 필요한 약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할 것 같아요. 제가 시도했던 건 상비약 위주였는데, 일반적인 소화제나 감기약 같은 비처방 의약품도 수량 제한이 있었어요. 너무 많은 양을 보내면 상업적 용도로 의심받아 통관이 보류되거나 반송될 위험이 크다고 하더라고요. 한번은 약국에서 파는 일반 파스 종류를 몇 개 보냈는데, 이것도 베트남 세관에서 성분 검사를 해야 한다고 연락이 왔었죠. 결국 담당자랑 통화해서 개인 사용 목적임을 증명하고 간신히 받을 수 있었어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들었죠. 그래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정말 급하거나 없으면 안 되는 약이 아니라면 한국 의약품 직구는 다시는 시도하지 않을 것 같아요. 차라리 호치민에 있는 한국 의사 선생님 계신 병원에서 진료받고 현지 약 처방받는 게 훨씬 안전하고 빨라요. 정말 간단한 연고나 비타민제 같은 건 소량만 보내면 괜찮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항상 위험 부담이 따라요. 혹시 한국에서 오실 때 지인 편으로 조금씩 부탁하는 게 가장 현실적인 방법 같아요. 참고로 베트남 현지 약국에서 한국 약 찾기는 정말 어려워요. 대부분 성분이 비슷한 베트남 약이나 서양 약 위주더라고요. 혹시 저 말고 한국 의약품 직구에 성공했거나 더 좋은 팁 아는 분 계시면 댓글로 살짝 귀띔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