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한국 식당, 현지화 vs. 정통 맛 비교 후기!
배동현 · 맛집/식당 · 2026-06-29 (수정 2026-10-08) · 조회 92 · 댓글 6
직접 해보고 나서 공유하는 건데요, 저는 처음 호치민 왔을 때 한국 음식이 너무 그리웠어요. 근데 아무 데나 들어가면 생각했던 맛이랑 달라서 당황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죠.
2년 정도 살면서 여러 식당을 다녀보고 느낀 건데요, 호치민에 있는 한국 식당들은 크게 두 가지 스타일로 나눌 수 있겠더라구요. 바로 현지 입맛에 맞춘 곳이랑, 한국 정통 맛을 고수하는 곳이에요.
일단 현지화된 식당들은 보통 베트남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맵기를 조절하거나 단맛을 더 많이 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현지에서 나는 고추나 향채를 쓰기도 하고, 익숙한 베트남 식재료를 한국 음식에 접목하기도 해요. 이런 곳들은 전체 한국 식당 중 절반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가격은 정통 식당보다 좀 저렴하거나 비슷해요.
반대로 정통 맛을 내는 식당들은 간장, 고추장 같은 기본 양념부터 특정 부위 고기 같은 핵심 식재료는 한국에서 공수해오는 경우가 많은 편이에요. 그래서 한국에서 먹던 맛이랑 거의 똑같다고 할 수 있어요. 이런 곳들은 현지화된 곳보다는 비율이 적지만, 교민들이나 진짜 한국 맛을 찾는 분들에게는 오아시스 같은 곳이에요.
이런 식당들은 주로 1군이나 7군 푸미흥 쪽에 많이 몰려 있고요. 한 끼 식사 비용은 평균적으로 20만동에서 30만동 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물론 메뉴에 따라 더 비쌀 수도 있고요.
혹시 호치민에서 정말 맛있는 현지화된 한국 식당이나 정통 한국 식당 추천해줄 만한 곳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서로 정보 나누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