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에서 한국식 떡볶이, 직접 만들어 먹은 후기! (재료 구입처 포함)
정승혁 · 후기/리뷰 · 2026-07-28 (수정 2026-08-25) · 조회 81 · 댓글 1
어제 갑자기 매콤 달콤한 떡볶이가 너무 당기더라고요. 배달 앱을 뒤져봐도 마땅한 곳이 없었고, 예전에 시켜 먹었던 곳은 한국의 그 맛이 아니라 고민 끝에 직접 만들어 먹기로 결심했죠. 사실 호치민에서 한국 떡볶이 전문점 찾기 쉽지 않잖아요. 몇 군데 가봤는데 떡 식감이 좀 아쉽거나 소스 맛이 현지화된 느낌이 강해서 늘 2%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재료를 찾아 나섰는데요, 롯데마트나 K-Market 같은 한인마트에서 떡이랑 고추장, 고춧가루는 쉽게 구할 수 있었어요. 특히 떡은 냉동 코너에 한국산 밀떡이나 쌀떡이 종류별로 꽤 많더라고요. 어묵은 롯데마트에도 가끔 보이긴 하지만, 저는 좀 더 확실하게 한국 어묵 파는 작은 한인 식료품점에서 샀어요. 신선한 대파나 양파는 당연히 현지 마트에서 저렴하게 구했고요. 재료를 다 모으니 반은 성공한 기분이었죠. 레시피는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제 입맛에 맞춰 조절해가면서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라고요. 끓이는 내내 맛있는 냄새가 진동해서 힘들었지만, 한 입 먹는 순간 '이거지!' 싶었죠. 한국에서 먹던 그 맛이랑 거의 흡사해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혹시 저처럼 떡볶이가 너무 당기는데 마땅한 곳 못 찾았다면 직접 만들어 먹는 거 한 번 시도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훨씬 만족도가 높을 거예요. 혹시 호치민에서 '여기는 진짜 한국 떡볶이 맛이야!' 하는 곳 있으면 저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쌀떡보다 밀떡을 좋아해서 밀떡으로 만들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