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한인 마트 두부, 종류별로 먹어본 후기 공유해요!
오윤아 · 후기/리뷰 · 2026-08-11 (수정 2026-10-22) · 조회 86 · 댓글 8
저도 처음에 호치민 와서 요리할 때 어떤 두부가 좋을지 몰라서 엄청 헤맸거든요. 한국에서야 마트 가면 딱 용도별로 정해져 있는데 여기는 몇 번 사보고 나서야 뭐가 뭔지 알겠더라고요. 한인 마트에 가면 보통 찌개용, 부침용, 생식용(혹은 연두부), 그리고 순두부 이렇게 네 가지 종류가 주로 있더라고요. 겉만 봐서는 사실 다 비슷해 보이는데, 막상 요리해보면 차이가 확실히 느껴지더라고요.
먼저 **찌개용 두부**는 이름처럼 찌개나 국에 넣으면 딱인 것 같아요. 잘 부서지지 않아 끓여도 형태가 살아있고, 고소한 맛이 국물에 잘 배어 나와요. 전 김치찌개 끓일 때 항상 이걸 쓰거든요. 좀 단단한 식감을 좋아하시면 이걸로 부쳐 드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다음은 **부침용 두부**인데, 찌개용보다는 좀 더 부드럽지만 탄력이 있어서 부치거나 조림하기에 좋은 것 같아요. 노릇하게 구우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 반찬으로 최고죠. 식구들이 좋아하는 두부 반찬 만들 땐 꼭 이걸로 골라요.
**생식용 두부**나 **연두부**는 가장 부드러워서 샐러드에 넣거나 간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어요. 목 넘김도 좋고 담백해서 다이어트할 때 부담 없이 먹기 좋고, 가끔 저녁 대신 이걸로 간단하게 해결하기도 해요.
마지막으로 **순두부**는 말할 필요도 없이 순두부찌개 전용인 것 같아요. 포슬포슬 부드러운 질감이 국물에 녹아들면서 깊은 맛을 내주죠. 해장용으로 얼큰하게 끓여 먹으면 한국 생각도 덜 나고 최고예요.
가격대는 대부분 큰 차이 없이 비슷한 편인데, 순두부가 조금 더 저렴하고 생식용이 가끔 좀 더 나가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다른 친구들은 어떤 두부를 제일 선호하세요? 혹시 제가 모르는 다른 꿀팁이나 맛있는 두부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