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에서 승마 체험 해본 둘친들 있어? 내가 다녀온 곳 후기랑 팁 좀 알려줄게!
김하은 · 운동/스포츠 · 2026-08-22 (수정 2026-08-25) · 조회 59 · 댓글 8
저도 처음엔 몰라서 좀 헤맸는데요, 호치민에 오고 나서 카페 투어만 계속하다가 뭔가 특별한 액티비티를 해보고 싶어서 승마를 알아봤거든요.
일단 시내에서 그나마 가까운 곳으로 찾아보니까 2군이나 9군 쪽에 몇 군데가 있더라고요. 저는 그중에서 '사이공 라이딩 클럽'이라는 곳에 가봤어요. 아무래도 관광객이나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시설도 깔끔하고 예약도 영어로 쉽게 할 수 있었어요.
여기서 기본적인 1시간 초급자 코스를 했는데요, 말 관리나 안전 교육도 꼼꼼하게 해주고 승마복이랑 헬멧도 다 빌려줘서 편했어요. 비용은 한 시간에 70만 동 정도 생각하면 되는데, 여기에 개인 강습까지 포함된 가격이었어요. 주말엔 좀 더 비싸고 미리 예약하는 게 좋대요.
근데 얼마 전에 베트남 친구가 자기만 아는 숨겨진 곳이 있다고 해서 같이 가봤는데요, 시내에서 좀 더 떨어진 롱안성에 있는 '팜 빌리지'라는 곳이었어요. 여기는 현지인들이 주로 가는 곳이라 그런지 분위기가 훨씬 로컬스러웠어요. 승마장이 엄청 크진 않아도 자연 속에서 말 타는 느낌이 좋았고요, 특히 코코넛 나무 숲길 따라 가는 코스가 정말 인상 깊었어요.
팜 빌리지는 확실히 가격이 저렴했어요. 1시간 코스에 40만 동 정도? 근데 여기는 예약할 때 베트남어가 좀 필요하고요, 승마복 같은 건 따로 대여가 안 돼서 긴바지랑 운동화는 꼭 챙겨가야 하더라고요. 그래도 현지 문화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어서 저는 더 좋았어요.
혹시 호치민에서 색다른 경험 해보고 싶은 둘친들은 승마도 한번 해보는 거 어때요? 저는 개인적으로 롱안성 팜 빌리지가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참고로, 두 곳 다 그랩이나 택시 타고 가야 하는데요, 돌아올 때는 미리 클럽에 택시 불러달라고 하는 게 편했어요. 혹시 다른 좋은 승마장 아는 둘친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면 고맙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