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김치통 찾다가 겪은 웃픈 이야기 🤷♀️
박서진 · 쇼핑 · 2026-04-25 (수정 2026-10-12) · 조회 76 · 댓글 6
나 얼마 전에 김치 담글 일 있어서 재료 사러 시장 갔었거든? 김치통으로 쓸 만한 락앤락 같은 밀폐용기를 찾고 있었는데, 둘친들도 알겠지만 한국에서는 김치통하면 당연히 락앤락이나 비슷한 밀폐용기잖아? 😅
근데 아무리 찾아봐도 마땅한 게 없는 거야. 그래서 시장 아주머니한테 '김치 담는 플라스틱 통 큰 거 없어요?' 하고 물어봤는데, 계속 고개를 갸웃하시면서 '그냥 항아리에 담으면 되지 왜 플라스틱 통을 찾냐'는 눈빛으로 보시더라고. 🤷♀️
순간 내가 너무 한국인 티를 냈나 싶어서 얼굴이 화끈거렸지 뭐야. 여기 현지 분들은 진짜 그냥 일반 플라스틱 통이나 심지어 유리병에 담그시는 것 같더라. 우리한테는 너무 당연한 '김치 전용 통'이라는 개념 자체가 여기선 좀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겠다 싶었어.
내가 너무 '한국식'에 갇혀 있었나 생각도 들고, 베트남에서 이런 걸로 '미친 사람' 소리 들을 수도 있겠다 싶었네. 둘친들은 혹시 이런 경험 없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