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프랑스어 단어장 펴고 딱 세 문장 외웠다.
이거 그냥 오늘 공부한 게 아님.
여기 와서 처음엔 영어로 어찌저찌 다 되니까 별생각 없었는데, 이제는 동네 단골 카페 갈 때마다 프랑스어 간판이나 메뉴판 보면 괜히 더 배우고 싶더라고. 뭔가 더 호치민을 깊게 느끼고 싶달까.
근데 막상 시작하려니까 뭘 해야 할지 모르겠네. 앱으로 해볼까, 학원 알아볼까, 아님 그냥 베트남어처럼 냅다 부딪혀볼까?
책만 펼치면 왜 이렇게 졸린지 모르겠어. 운동도 하고 사진도 찍으러 다니고 바쁜데, 프랑스어 공부는 왜 이렇게 손이 안 갈까.
댓글 5
배태민 · 2026-05-02
ㅋㅋㅋ 책상 앞에 앉으면 나도 그래. 걍 냅다 부딪히는 게 낫더라. 길 가다가 아는 불어 나오면 괜히 반갑고.
장상환 · 2026-05-02
저는 듀오링고로 시작했는데 은근 재밌어요! 게임하는 느낌으로 하니 지루하지 않더라구요.
콩파이 · 2026-05-02
에스프레소 머신 앞에서 일하면서 불어 메뉴판 보면 진짜 배우고 싶어지긴 함. 근데 솔직히 시간 내기가 어렵긴 하지.
백나연 · 2026-05-03
아 나도 얼마 전에 프랑스어 관심 생겨서 Duolingo 깔았는데 ㅋㅋㅋ
그거 은근 재밌더라.
류윤영 · 2026-05-08
나도 처음에 듀오링고로 시작했는데 금방 질리더라 ㅋㅋㅋ 결국엔 팟캐스트 틀어놓고 흘려듣는 게 전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