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모임에서 괜히 남의 시식평 신경 쓰이는 건...
송하윤 · 쇼핑 · 2026-06-01 (수정 2026-10-08) · 조회 92 · 댓글 7
이번에 와인 모임 갔다가 새로 오신 분이 있었어.
그분이 호스트가 야심 차게 준비한 고기 요리를 딱 맛보는데, 괜히 내가 옆에서 그분 반응을 엄청 신경 쓰고 있는 거지 뭐야.
괜히 막 잘 드시는지, 표정은 어떤지 계속 눈치 보게 되더라고. 내가 직접 만든 것도 아닌데 말야.
그냥 옆에서 같이 기다리는 입장이라 그런가,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고 괜히 맛 평가라도 한마디 들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나 봐 ㅋㅋ.
그래서 막 다른 사람하고 얘기하는 척하면서 슬쩍슬쩍 그쪽으로 눈길 주고 그랬음. 한 점 드시고는 고개 살짝 끄덕이는 거 보니까 나도 모르게 좀 안심되고 그러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