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계획대로 되는 게 참 신기해요.
노현우 · 아웃도어/여행 · 2026-06-14 (수정 2026-08-30) · 조회 93 · 댓글 7
오늘 점심 약속이 있어서 나가려는데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는 거 있죠. 그냥 우산으로는 안 될 것 같은 비라 한참을 오도가도 못하고 있었어요.
어차피 약속 시간도 늦었는데 싶어서 그냥 다른 날 갈까 하다가, 기왕 나선 김에 근처 PỜ CAFÉ라도 가보자 하고 발길을 돌렸네요. 응우옌 후에 거리 8층에 있는 그 카페 아시죠?
거기 갔더니 비 오는 풍경이 또 나름 운치 있고 좋더라고요. 원래 가려던 곳은 못 갔지만, 이렇게 또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되네요.
베트남에 살면서 느끼는 건, 계획대로 안 되는 일이 너무 많다는 거예요. 근데 또 신기하게 어떻게든 대안을 찾게 되고, 그게 또 나쁘지 않을 때가 많고요.ㅎㅎ
둘친들은 이럴 때 어떻게 마음 다스리시는지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