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이 틀어지는 게 일상인 베트남 생활
박예은 · 인문학/책/글 · 2026-06-13 (수정 2026-10-17) · 조회 94 · 댓글 7
요즘 말이지, 카페 가려던 계획이 틀어진 적이 한두 번이 아니야. 오늘도 그랬지.
새로 생겼다고 소문난 카페 구글맵으로 확인하고 찾아갔는데, 웬걸? 임시 휴업이라고 붙어있더라. 멀리까지 갔는데 살짝 허탈했어.
여기 살다 보면 참 이런 일이 부지기수 같아. 뭘 하든 계획대로 딱딱 맞아떨어지는 법이 없어.
그래도 그냥 발길 닿는 대로 옆 골목 아무 데나 들어가서 다른 카페 찾았는데, 거기도 나쁘지 않더라고. 오히려 새로운 발견을 한 셈이지 뭐야.
가끔은 이런 식으로 예상치 못한 상황이 일상이 되는 게 베트남 생활의 묘미인가 싶기도 하고, 또 어떤 날은 좀 지치기도 해. 다들 이런 적 많지 않으려나? 이제는 그냥 '아, 또 시작이군' 하게 되더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