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카페에서 일하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 내가 여기 온 지 벌써 꽤 됐는데, 사실 베트남을 딱 정하고 온 건 아니었거든.
가끔 친구들이 '왜 호치민이야?' 하고 물으면 딱히 할 말이 없어. 그냥 어쩌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아.
뭔가 대단한 목적이 있었다기보다 그냥 흘러흘러 왔다고 해야 하나. 둘친들은 어떤 이유로 여기에 정착했어?
댓글 5
권승우 · 2026-06-30
나도 비슷해! 그냥 기회 닿아서 왔는데 어느새 3년차네 ㅋㅋㅋ
구하서 · 2026-06-30
나는 그냥 물가 싼 곳에서 살아보고 싶어서 왔는데, 생각보다 더 좋아서 눌러살고 있어.
황아아 · 2026-06-30
오 나도 '어쩌다 보니' 케이스인데, 친구 중에선 제일 먼저 정착한 거 같아. 그래서 가끔 나도 왜 왔지 싶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