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쌀국수, 왜 이렇게 아쉬울까
박민재 · 업종/직무 · 2026-07-21 (수정 2026-09-14) · 조회 75 · 댓글 6
내가 여기 온 지 벌써 3년이 다 되어 가는데, 희한하게 쌀국수는 매번 먹을 때마다 뭔가 아쉬운 기분이 들어.
처음에는 매일 다른 곳 찾아다니며 먹겠다고 다짐했었는데, 바쁘다 보니 늘 가던 집이나 아니면 그냥 숙소 근처에서 대충 먹게 되더라고.
아니면 회사에서 점심으로 후다닥 먹거나, 또 결국 배달 앱 시키는 게 다였던 것 같아.
진짜 로컬 식당들 테이블에 앉아서 뜨끈한 국물에 고수 듬뿍 넣고 제대로 한 그릇 먹은 게 손에 꼽는 것 같아.
호치민에서 쌀국수 원 없이 먹고 간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돌아보니 진짜 아쉬움이 크게 남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