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 주변에 어디 갈 만한 카페 없냐고 물어보는 둘친들 많던데…
제가 카페를 하다 보니까 진짜 인상적인 손님 한 분이 계셔서 얘기해 드릴게요. 😊
세 달 전에 처음 오셨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매주 두 번씩은 꼭 오시는 단골손님이 있어요. 처음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시켜놓고 노트북 켜서 두세 시간 정도 계시다 가셨거든요.
근데 이제는 오시면 제가 먼저 알아보고 커피 내려드릴 정도가 됐어요. 말을 많이 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항상 자리를 정리정돈하고 깔끔하게 사용하고 가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더라고요.
이렇게 센스 있는 단골이 있으면 카페 하는 보람이 느껴져요. 👍
댓글 11
황소윤 · 2025-09-11
나도 첨엔 다 별로였는데, 이젠 동네 식당들 다 내 최애 됐어 ㅋㅋ 적응력 무엇 ㅋㅋㅋ
성재윤 · 2025-09-11
ㅇㅇ 그 마음 알지
호치민댁이에여 · 2025-09-11
와 사장님 진짜 보람 느끼시겠다ㅠㅠ 나도 괜히 기분 좋아지네ㅎㅎ
고우진 · 2025-09-12
ㄷㄷ 보통 아니신가보다
끼엔장살아요 · 2025-09-12
호치민에도 그런 분이 계시구나 신기해!
김서윤 · 2025-09-12
내 경우는 좀 달랐는데 ㅋㅋ 다음에 이 방법 써봐야겠다.
상쾌한아카시아 · 2025-09-12
둘친 화이팅! 👍
황지성 · 2025-09-12
오 이런 손님도 있구나 신기하네 ㅋㅋ
최수아 · 2025-09-12
나도 카페 갈 때마다 비슷한 생각하는데, 사장님 심정 완전 이해돼ㅋㅋ
권유진 · 2025-09-12
맞아맞아! 처음엔 한국처럼 다 깨끗하고 편한 곳만 찾게 되는데, 좀 익숙해지면 오히려 로컬 맛집 찾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함. 나도 단골집 몇 개 생겼는데, 거기 사장님들이랑도 좀 친해지고 좋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