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택시 사기 또 당함
안현우 · 인문학/책/글 · 2026-09-25 (수정 2026-10-09) · 조회 85 · 댓글 6
어제 벤탄시장 근처에서 택시 탔는데 기사 아저씨가 미터기 안 켜고 갑자기 딴소리하는 거야. 목적지 말하니까 알겠다고 해놓고는 원래 가는 길이랑 한참 다르게 빙빙 돌아서 가더라고. 결국 내리려고 하니 평소보다 두 배 가까이 부르더라. 하 진짜 어이가 없어서 말도 안 나왔어. 이런 식으로 당하는 게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르겠네.
분명히 타기 전에 앱으로 예상 가격 확인까지 했는데 도착해서는 이런저런 핑계 대면서 말이 달라지는 경우가 요즘 너무 많아. 한국 사람이라고 만만하게 보고 그러는 건지... 옆에서 같이 탄 친구도 똑같이 당황하고. 이런 상황에서 언성 높이기도 싫고 싸우기 싫어서 그냥 말없이 줬는데 계속 이런 일 생기니까 진짜 지친다. 다음엔 정말 정신 바짝 차리고 조심해야겠다 싶어. 너무 짜증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