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 카페 직원과의 갑작스러운 작별
클라리넷귀신 · 스포츠관람 · 2026-10-03 (수정 2026-10-09) · 조회 43 · 댓글 5
요즘 매일 아침 가는 카페에, 늘 저한테 먼저 알아보고 인사 건네던 직원이 있었오.
딱히 깊은 대화를 나눈 건 아니었지만, 아침에 그 친구 덕분에 기분 좋게 시작하는 날이 많았거든. 커피 주문할 때도 항상 제 스타일 딱 맞춰주고.
근데 오늘 갔는데 다음 주가 마지막이라고 갑자기 말해주더라. 갑자기 본국인 지방으로 내려간다고.
뭔가 툭 하고 가슴 한쪽이 비는 느낌? 별거 아닌데도 베트남에 와서 만든 소소한 연결이 끊어지는 것 같아서 서운했오. 다 잘될 거라 믿지만 그래도 왠지 모르게 아쉬움이 남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