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간 식당에서 좀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노현우 · 문화/공연/축제 · 2026-10-09 (수정 2026-10-10) · 조회 17 · 댓글 6
요즘 새로 생긴 동네 식당에 다녀왔는데 좀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메뉴판에 적힌 가격이랑 다르게 청구가 된 것입니다.
분명히 반쎄오 하나 시켰을 뿐인데, 계산할 때 갑자기 '오늘은 특별한 재료를 써서 가격이 다르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외국인이라고 대놓고 바가지 씌우는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안 좋았습니다.
원래 호치민에서 이런 경우가 종종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까지 뻔뻔하게 나오는 곳은 오랜만입니다. 작은 금액이라 그냥 넘어갈 수도 있었지만, 이건 너무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따지니 되려 자신들이 피해자인 양 반응해서 더 어이가 없었습니다. 친선 분위기에서 식사하는 것인데, 이렇게 갑자기 가격을 바꾸면 안 되는 것이 아닙니까.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니 호치민 생활이 가끔은 좀 피곤하게 느껴집니다.


